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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3 수험생 수능 시험장 가는 길부터 수능 후 휴식까지 전방위 지원 오늘뉴스 2019.11.11 09:42



▲ 박남춘 인천시장이 작년 인천남고등학교에서 수능응시학생을 응원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11월 14일(목)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교통 및 안전부터 수능 후 휴식까지 전방위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 인천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총 2만7,726명으로, 시험장은 49개교 1,024개 교실에서 치러진다.

 

1교시는 오전 8시 40분 시작되며,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 종료 시각은 오후 5시 40분이며, 운동장애·청각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 제공대상자 시험실은 오후 8시 20분 종료된다.

 

인천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14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에 시내버스 운행을 늘려 집중 배차한다. 지하철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 3편을 대기시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안내 방송을 실시 예정이며, 시·군·구의 관용차량도 비상사태 발생 시 수능생들의 이동을 도울 수 있도록 대기한다.

 

택시도 수험생 등교시간대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하며, ‘수험생 빈차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차량 지도단속이 강화돼,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진출입 통제 및 반경 2㎞ 이내 불법 주차차량은 견인 조치 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수험표를 소지한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 및 하지지체 장애인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 무료 운행도 실시한다.

 

또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 교육협력담당관실은 매년 기상악화로 배편이 끊길 것에 대비해 수능시험 전에 미리 섬에서 나와 친척 집에서 지내는 등 불편을 겪어왔던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 올해부터 실질적인 편의를 지원한다.

 

도서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의 불편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간 수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8월 인천시와 교육청·옹진군·인천시설공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수능에 응시한 도서지역 수험생 6개 고등학교 73명에 대해 교통비와 숙박 및 식사, 원서비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만약을 대비하여 8일 미리 섬에서 나온 백령·연평고교 등 도서지역 수험생들에게는 편안하고 차분하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학습장소와 숙식을 제공하고, 육지 도착부터 시험당일 수험장 이동과 15일 섬에 들어갈 때 까지 이동차량이 제공된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번에 수능이 치러지는 인천지역 49개 학교의 소방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관 98명을 배치하는 등 수능 전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수능 당일에는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25개 지하철역사, 터미널에서 대기하며, 수능생들이 요청 시 시험장까지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어듣기평가(13:10~13:35)가 진행되는 3교시 영어영역시간(13:10~14:20)에는 소방차량의 경적을 울리지 않고, 시험 종료 후 수험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에 차량 29대, 소방공무원 112명을 투입해 야간순찰을 강화한다.

 

시 위생안전과는 수능일부터 11월 29일까지 청소년에게 주류 등을 제공하는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해 위반 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인 일명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호프집, 소주방, 유흥주점 등의 업소 1,2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市, 군·구,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1개반 44명의 단속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 청소년 고용 등 불법 영업행위와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일 당일에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 홍보 캠페인을 병행한다.

 

수능을 끝낸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휴식을 챙기는 행사도 진행된다. 훈훈한 마음의 선물이 될 공연도 풍성하다.

 

시는 12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제10회 인천 미래 인재양성 MIND UP’ 행사를 개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체육·문화 활동·토크콘서트, 연예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전 신청을 받아 올해는 23개 학교 총 6,50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버스는 11월 30일까지 수험표를 보여주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40% 할인혜택(통합권 1만원→6천원, 단일권 5천원→3천원)을 제공한다.

 

인천시티투어 노선은 하버라인, 시티라인, 바다라인 총 3개이며, 하버라인은 송도와 월미․개항장 등 인천 대표 명소를 순환하는 노선이고, 시티라인은 송도․소래포구 등 인천 도심을 순환하며, 송도와 영종을 연결하는 바다라인은 인천대교․파라다이스시티․을왕리해수욕장 등 2층 투어버스로 인천의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코스다.

 

도심 속 숲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은 수능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가족, 친구(4명)에게 수능 당일인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주중(일요일~금요일)에 캠핑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캐빈텐트, 몽골텐트, 자가텐트 지역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은 너나들이 캠핑장(☎032-467-2123, ☎010-3610-2123)으로 하면 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수험생을 위한 반값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23~24일 이틀간 총 6팀의 인기밴드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9 밴드데이’,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얼리 윈터페스티벌’과 12월 19일에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의 ‘Christmas Favorites’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고된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들을 맞이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시의 2만7천여 명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각자의 꿈을 향한 도전이 잘 이뤄지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기사입력: 2019/11/11 [09:42]
최종편집: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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