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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위해 관내 모든 양돈 살처분 결정 오늘뉴스 2019.09.27 20:05


농림축산식품부에 예방적 살처분 농가 100% 보상 건의

▲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강화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 관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
 
강화군은 오늘 27일 12시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농협강화군지부장, 인천보건환경연구원장, 축협장, 강화경찰서장, 강화소방서장, 해병5연대군수참모, 강화양돈협회, 중앙기관 지원인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관련 강화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 행정부시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전파정도가 위중하고 심각성이 우려됨에 따라 국가위기 사전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특단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따라서 확진 3km 이내 농가와 살처분 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예방적 살처분 뿐 만 아니라, 나머지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전 농가로 확대한다.

 

또한 확진 3km 내외를 불문하고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는 100%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건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강화뿐 만아니라 다른 지역으로의 ASF 확산을 원천 차단시키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양돈농가에서도 국가적인 위기인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ASF의 조기종식과 확산 원천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농가 3km 이외의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도 조건 없는 100% 보상과 국비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태풍 ‘링링’으로 재산피해 71억 원을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이번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사태로 역대 어느 시기 못지않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 훼손으로 장기적인 지역경제 침체마저 우려되는 상황인만큼 방역과 피해 복구에 사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입력: 2019/09/27 [20:05]
최종편집: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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