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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태풍 링링이 남긴 피해 복구에 ‘총력’ 오늘뉴스 2019.09.10 21:57


농어업 피해 대거 발생한 강화·옹진 특별재난지역 신청

▲ 자원봉사자들이 태풍으로 훼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가 태풍 링링이 인천 전역에 남기고 난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농축산·도로·문화재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긴급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일(화) 오전 6시 기준 시에 접수된 이번 태풍 피해(건물·나무·간판·비닐하우스 등)는 4,425건이며, 현장에서 민관군이 합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물 지붕·외벽 훼손 등이 1,500여건으로 가장 많으며, 강풍에 쓰러졌던 나무나 가로등은 긴급조치가 완료됐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문화재 및 도로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군·구별로 응급 복구가 필요한 시설과 필요 인력을 파악해 추석연휴 전까지 100% 조치를 완료하고, 분야별 추진 대책에 따라 추석 이후 복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수확을 앞둔 벼, 과수, 인삼 등 농작물의 피해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박남춘 시장은 강화·옹진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긴급 지시했으며 강화의 인삼밭 등 피해 농가를 둘러보고 직접 복구 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강화군에서 잠정 집계된 수치에 따르면, 강화군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추가 조사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병충해와 같은 2차 피해도 예상된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구호와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의 건의로 대통령이 선포하는 것으로, 국고의 추가지원 및 의료·방역 등 복구 활동 지원, 농어업인의 우선 융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 시장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에게는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상심한 피해 주민들에게 정부와 시의 지원내용은 물론 농업관련 재해보험도 적극 안내해드릴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요처를 파악해 신속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문의 421-2601.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화) 농가의 피해가 막대한 강화 하점면과 불은면 지역에 50여명이 긴급 출동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자들은 비닐하우스 훼손 철거, 파손된 축사 지붕 정리, 낙과 줍기 등 피해 농작물 잔여물 정리 등을 하며 힘을 보탠다.

 


기사입력: 2019/09/10 [21:57]
최종편집: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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